‘뜨거운 0시 축제, 따뜻한 5060 플리마켓’

대전중장년지원센터, 8월 9일 옛 대전극장통 거리서  
중장년 세대 주체되는 5060 플리마켓 운영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대전중장년지원센터는 8월 9일 중구 은행동 옛 대전극장통 거리에서 중장년세대가 주체가 되는 ‘5060 플리마켓’을 운영한다. 사진제공=대전시사회서비스원

[서울경제]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대전중장년지원센터가 ‘2024 대전 0시 축제’에서 취약계층을 돕는 따뜻한 장터를 연다.

‘5060 플리마켓(Flea Market)’ 프로그램은 0시 축제 기간 중 8월 9일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단 하루만 운영되는 중고 장터다. 장터에서 판매되는 물품은 1일부터 31일까지 시민으로부터 중고 △의류 △가방 △도서 등을 기부받았다.

중구 은행동 옛 대전극장통 거리에서 열리는 장터는 대전 지역 중장년세대가 판매자로 참여한다.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재활용해 자원 낭비를 줄이고, 판매 수익금 전액은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대전중장년지원센터는 50세 이후의 삶을 준비하는 서비스 기관으로 중·장년 세대를 위한 교육과 상담, 일자리 연계, 사회공헌활동,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있다. 2024년 1월 1일부터 대전시사회서비스원에서 위탁‧운영 중이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