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농업기술센터, 국제평가서 잔류 농약 분석 능력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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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이 주관하는 국제분석능력평가(FAPAS) 잔류농약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FAPAS는 식품, 음료, 환경 샘플 등에 대한 실험실의 분석 능력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실험실의 품질을 보증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오이 퓌레 시료에서 검출된 잔류농약 분석 결과를 제출해 '만족'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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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이 주관하는 국제분석능력평가(FAPAS) 잔류농약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FAPAS는 식품, 음료, 환경 샘플 등에 대한 실험실의 분석 능력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실험실의 품질을 보증하는 프로그램이다.
정확도와 신뢰도가 높아 매년 세계 각국의 정부 기관, 대학연구소 등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오이 퓌레 시료에서 검출된 잔류농약 분석 결과를 제출해 '만족' 등급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3번째로 참가한 평가에서도 분석 실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농산물이 생산 및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의 안전한 생산과 유통을 위해 5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2021년 455.97㎡ 규모의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을 설치했다.
분석실은 토양 검정, 가축분뇨 분석, 잔류농약 분석 등 연간 1만건 이상의 분석을 하고 있다.
안전성 검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분석실로 의뢰하면 2주 이내로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k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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