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실적발표 날"…마이크로소프트 365 시스템 먹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애플리케이션 '마이크로소프트 365'가 다운됐다.
구체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 365 관리센터와 인튠(Intune), 엔트라(Entra), 파워플랫폼(Power Platform), 파워BI 등에 장애가 발생했다는 사례가 수천 건 보고된 상태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운영체제(OS)와 애저 시스템에서 전례 없는 규모의 IT 먹통 사태가 발생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김미정 기자)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애플리케이션 '마이크로소프트 365'가 다운됐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디도스 공격(DDos)으로 추정하고 있다.
31일 미국 지디넷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를 비롯한 워드, 파워포인트, 아웃룩 등으로 이뤄진 마이크로소프트 365 서비스가 30일(현지시간) 중단됐다. 구체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 365 관리센터와 인튠(Intune), 엔트라(Entra), 파워플랫폼(Power Platform), 파워BI 등에 장애가 발생했다는 사례가 수천 건 보고된 상태다.
다만 쉐어포인트 온라인, 기업용 원드라이브와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와 익스체인지 온라인에는 오류가 발생하지 않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서비스 중단을 인정했다. 이 회사는 "관련 문제를 인지하고 있다"며 "문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관리 센터에서 확인하라"고 공지했다. 현재 해당 센터도 시스템 영향을 받아 작동하지 않고 있다.
중단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 보안 전문가 케빈 보몬트는 "디도스 공격(DDos)으로 추정한다"고 미국 지디넷을 통해 주장했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운영체제(OS)와 애저 시스템에서 전례 없는 규모의 IT 먹통 사태가 발생한 바 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보안 소프트웨어가 업데이트를 거치면서 윈도 OS와 충돌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이에 전 세계에서 800만 건 넘는 윈도 OS가 영향을 받았다.
지디넷은 "마이크로소프트는 실적 발표일에 이런 불운을 다시 한번 겪었다"며 "타이밍이 이보다 더 나쁠 수 없다"고 평가했다.
김미정 기자(notyetkim@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오피스365 커넥터 폐기 내년 12월로 연기
- 마이크로소프트-구글, 스파이웨어 차단 법정분쟁 지원
- [ZD SW 투데이]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AI 경진대회' 진행 外
-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오피스365 커넥터 8월15일 폐기
- "트럼프 인수위, 전기차 보조금 폐지"…이차전지주 급락
- 장재훈 현대차 사장, 부회장 승진…호세 무뇨스 첫 외국인 사장 선임
- '9만 비트코인', 하루만에 8만8천 달러 붕괴…왜?
- 배달앱 수수료 7.8%로 인하...'배민 상생안' 극적 합의
- 주52시간 예외·직접 보조금...韓·日, 반도체법 재추진
- 아파트 주차장서 또 벤츠 전기차 화재…이번엔 국내산 배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