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강보합 2,740대 등락…코스닥은 1%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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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31일 장중 오름폭을 축소하며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11시 1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79포인트(0.17%) 오른 2,742.98을 나타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08포인트(1.01%) 내린 795.70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8포인트(0.22%) 내린 802.00으로 출발해 장중 낙폭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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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 다시 800선 아래로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코스피가 31일 장중 오름폭을 축소하며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11시 1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79포인트(0.17%) 오른 2,742.98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7.39포인트(0.27%) 오른 2,745.58로 출발해 개장 직후 반락하기도 했으나 다시 상승 전환에 성공해 2,756.11로 2,75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현재는 상승폭이 다소 줄어든 상태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54억원, 852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은 84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이날 장 초반 매수에 나섰으나 매도 우위로 전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HD현대중공업(4.65%), 삼성생명(3.58%), 삼성물산(3.26%), 삼성화재(2.64%) 등이 강세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0.62%)는 미국 대형 기술주의 주가 부진에도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0조4천43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천462.2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삼성전자 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은 것은 2022년 3분기(10조8천520억원) 이후 7개 분기만이다.
반면 셀트리온(-3.11%), 삼성SDI(-3.33%), POSCO홀딩스(-2.09%), 포스코퓨처엠(-2.09%), LG에너지솔루션(-1.65%), SK하이닉스(-0.79%), 한미반도체(-2.10%) 등은 약세다.
테슬라가 미국에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는 소식에다 제너럴모터스(GM)와 LG에너지솔루션 합작사인 얼티엄셀즈가 율촌화학(-17.28)과 맺은 1조4천억원대 알루미늄 파우치 공급 계약을 해지했다는 공시가 나오면서 이차전지 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다.
업종별로 보면 보험(2.26%), 건설업(1.89%), 유통업(1.94%), 의료정밀(1.61%), 음식료품(1.55%), 비금속광물(1.36%), 통신업(0.42%) 등이 오르고 철강금속(-1.07%), 의약품(-0.72%), 전기전자(-0.15%) 등이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08포인트(1.01%) 내린 795.70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8포인트(0.22%) 내린 802.00으로 출발해 장중 낙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56억원, 33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천317억원을 매수 중이다.
에코프로비엠(-3.36%), 에코프로(-3.23%), 펄어비스(-4.41%), 테크윙(-3.21%), 클래시스(-2.90%), 휴젤(-2.41%) 등이 약세다.
원익IPS(3.27%), JYP Ent.(2.33%), 이오테크닉스(1.53%), 리가켐바이오(1.12%) 등은 오르고 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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