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돌봄어린이집·돌봄품앗이…구미 ‘농촌형 돌봄스테이션’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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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복합도시인 경북 구미시가 농촌 지역 돌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형 돌봄스테이션' 시범 사업에 나섰다.
구미시는 31일 "농촌형 돌봄스테이션 사업을 통해 농촌 지역의 열악한 돌봄 문제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며 "성공적 운영으로 전국의 선도 모델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미시는 장기적으로 면 단위 행정복지센터를 가칭 '농촌형 돌봄스테이션'으로 꾸미고, 면 지역 학생들이 학교나 학원을 갈 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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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복합도시인 경북 구미시가 농촌 지역 돌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형 돌봄스테이션’ 시범 사업에 나섰다.
구미시는 31일 “농촌형 돌봄스테이션 사업을 통해 농촌 지역의 열악한 돌봄 문제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며 “성공적 운영으로 전국의 선도 모델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미시 관계자는 “지난 6월 면 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현장 간담회와 설문조사를 한 결과, 방학 중 돌봄 서비스(45%)와 돌봄센터 및 공부방 설치(28%)가 가장 시급한 요구 사항으로 나타나 긴급 돌봄과 인프라 확장을 위한 서비스를 먼저 시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구미시는 아동 수에 견줘 상대적으로 돌봄 시설이 부족한 무을면을 시범 마을로 정하고 이번 여름방학부터 365돌봄어린이집, 농촌 특화 돌봄 품앗이 프로그램, 이동 장난감 도서관 운영을 시작한다. 무을면과 가까운 선산읍의 시립 어린이집을 365돌봄어린이집으로 지정해 다음 달부터 평일 저녁 6시부터 자정까지, 주말·공휴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시간 단위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촌 특화 돌봄 품앗이 프로그램으로는 ‘찾아오는 방학 놀이터’를 매주 화·목요일 무을문화복지센터에서 열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장난감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영유아 가정을 위해선 배달 서비스도 제공한다. 배달 서비스는 10월부터 모든 읍·면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장기적으로 면 단위 행정복지센터를 가칭 ‘농촌형 돌봄스테이션’으로 꾸미고, 면 지역 학생들이 학교나 학원을 갈 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규현 기자 gyuhy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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