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D리포트] 파리의 코리아하우스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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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한복판에 내걸린 대형 태극기.
대한체육회가 파리올림픽 기간 시내 중심부에 문을 연 코리아하우스의 전경입니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인 2021년 도쿄 하계올림픽과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는 운영하지 않다, 이번에 파리에서 8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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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한복판에 내걸린 대형 태극기.
대한체육회가 파리올림픽 기간 시내 중심부에 문을 연 코리아하우스의 전경입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한국 아이돌 그룹의 공연 영상과 의상 등을 구경하고, K무비와 관련된 자료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떡볶이 만두 같은 한국의 분식을 맛보고, 한복을 입은 채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K-팝 댄스 수업과 한국 메이크업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한국 선수들의 경기가 있을 땐 정원에 마련된 대형 화면 앞에서 단체 응원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노엘라/프랑스인 방문객 : 음식과 K팝, 이곳에서 중계되는 올림픽 경기들을 통해 한국을 느낄 수 있어요. 직접 한국에 갈 수 없는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코리아하우스는 올림픽을 보러 온 전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홍보관으로, 2004년 아테나 올림픽 때 처음 등장했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인 2021년 도쿄 하계올림픽과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는 운영하지 않다, 이번에 파리에서 8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15개 민간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해 규모도 역대 최대입니다.
[정예린·박채원/한국인 방문객 : 한국인분들만 계실 줄 알았는데, 외국인분들도 많고 다 같이 경기를 보고 즐기는 느낌이어서 되게 좋은 것 같아요. 대한민국!]
개장 일주일도 채 안 돼 누적 방문객 1만 명을 돌파했는데, 외국인 비율이 40% 정도로 현지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올림픽이 끝나는 다음 달 11일까지 운영되는 코리아하우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누구나 무료로 방문할 수 있습니다.
(취재 : 곽상은, 영상취재 : 서진호·김시내, 영상편집 : 조무환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곽상은 기자 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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