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갈래” 10명 중 6명 서울 가는 의대 졸업생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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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의과대학 졸업생 10명 중 6명은 수도권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 졸업생의 수도권 병원 취업률은 2018년 55%에서 2022년 60.7%로 증가했다.
특히 비수도권 의대 졸업생(1710명)의 43.2%(738명)가 수도권에 취업했고, 이중 울산 지역 졸업생은 79.5%, 강원 지역 졸업생은 70.5%가 수도권에 취업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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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대 졸업생 43% '수도권 의사'돼
수도권 취업률 2018년 55%→2022년 60%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2022년 의과대학 졸업생 10명 중 6명은 수도권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 취업한 의대생은 46.4%에 달했다.
의대 졸업생의 수도권 병원 취업률은 2018년 55%에서 2022년 60.7%로 증가했다. 특히 비수도권 의대 졸업생(1710명)의 43.2%(738명)가 수도권에 취업했고, 이중 울산 지역 졸업생은 79.5%, 강원 지역 졸업생은 70.5%가 수도권에 취업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충남 61.5%, 전북 45.8%, 광주 37.9%, 경북 35.8%, 경남 35.7%, 대전 35.6%, 충북 32.6%, 부산 29.0%, 대구 28.7% 순으로 비수도권 의대 졸업생이 수도권에 취업했다.
의대 졸업생 중 자신이 졸업한 의대가 속한 지역에 취업한 현황의 경우 지난 5년 동안 경북은 17명(3.3%), 울산 16명(8.6%)에 그쳤다. 경남, 강원, 충남지역도 각각 77명(19.6%), 214명(21.1%), 194명(31.5%)으로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백 의원은 “지역의사제 도입, 공공의대 설립, 지역의대 출신 의사들의 지역 정주여건 마련 등 지역의료 공공성 강화를 위한 방안 검토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윤정 (yoon9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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