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파업 불구 물량 대응 전혀 문제 없어"

경기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모습. 화성=황진환 기자

삼성전자 최대 규모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총파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가 파업에 따른 고객 물량 대응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31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노조 파업과 관련한 경영 문제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파업의 조기 종결을 위해 노조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고 있다"면서도 "파업에도 불구하고 현재 당사의 고객 물량 대응에는 문제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노조의 파업이 지속되더라도 경영과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적법한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삼노는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총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 노사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노사는 지난 29일부터 사흘간 '끝장 교섭'을 진행하고 있는 상태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수영 기자 sykim@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