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프로그램 모았다" 제천국제영화제, 짐프스페셜초이스 개최

김형우 2024. 7. 3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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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사무국은 오는 9월 6일부터 사흘간 제천예술의전당에서 '짐프스페셜초이스' 행사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짐프스페셜초이스는 영화제 20주년을 맞아 과거 관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3개의 프로그램들을 묶어, 행사로 꾸민 것이다.

행사 첫날인 6일 오후 7시에는 영화를 감상하며 해당 영화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을 오케스트라 라이브로 감상하는 '필름콘서트-태극기 휘날리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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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사무국은 오는 9월 6일부터 사흘간 제천예술의전당에서 '짐프스페셜초이스' 행사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짐프스페셜초이스는 영화제 20주년을 맞아 과거 관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3개의 프로그램들을 묶어, 행사로 꾸민 것이다.

필름 콘서트 태극기 휘날리며 [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행사 첫날인 6일 오후 7시에는 영화를 감상하며 해당 영화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을 오케스트라 라이브로 감상하는 '필름콘서트-태극기 휘날리며'가 펼쳐진다.

사무국 관계자는 "한국 영화사상 두 번째로 천만 관객을 기록한 태극기 휘날리며도 올해로 개봉 20주년을 맞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영화의 OST는 영화제 집행위원장인 이동준 작곡가의 작품이기도 하다.

7일 오후 7시에는 뉴에이지 음악가이자 일본 드라마 음악의 거장인 요시마타 료 작곡가가 출연하는 토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그는 '냉정과 열정 사이',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 개의 별' 등의 OST를 작곡해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으며, 한국 드라마 음악 작업에도 참여했다.

이 콘서트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마나베 유, 첼리스트 무라나카 토시유키가 함께한다.

마지막 날인 8일에는 한국 록 음악의 전설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레전드 오브 록'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출연진은 브로콜리 너마저, 빛과 소금, 김사월이다.

아시아 유일의 음악영화제인 JIMFF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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