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 돌아 순정 부품”…자동차 애프터마켓에 부는 ‘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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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부품재제조협회가 국내 자동차 부품의 애프터마켓 시장 규모를 8조원 규모로 전망한 가운데, 자동차의 애프터마켓 중 튜닝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자동차 애프터마켓이 기존 튜닝이라는 부정적인 인식보다는 좀더 성능을 높이고 소비자들의 안전과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면서 소비자들의 취향과 수요에 반응하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하이리무진 측장업체를 비롯한 여러 업체가 안정성과 기능성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순정 전략을 통해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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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는 튜닝 시장의 성장세와 더불어 순정 부품에 대한 열풍이 불고 있다고 분석했다. 무허가·불법·난폭운전 등 튜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순정 부품을 활용한 특장이 개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자동차 튜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소비자들에게 튜닝 차량을 더 편하고 안전하게 즐길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자동차 업계에서는 순정을 활용한 안정성과 강점을 강조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가장 최근에 출시된 현대차 고성능 전기차인 ‘아이오닉5 N’ 모델의 경우 전용 파츠로 20in 경량 단조 휠, 로워링 스프링, 고성능 브레이크 패드 등을 선보였다. 아울러 ‘더 뉴 아반떼 N’의 파츠와 헬멧과 시트벨트, 토잉 스트랩 등 모터스포츠 악세서리도 선보이는 등 순정 부품의 안전성과 함께 더 높은 기능성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제품들을 제공한다.
여기에, 추가 수납공간이 필요한 소비자들을 위한 사이드 스토리지는 물론 루프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크로스바와 캐리어, 클라이밍 핸들을 장착할 수 있게 했다. 그 외에도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오프로드용 18in 올 터레인(All Terrain) 타이어와 인치업 스프링, 휠아치&도어 가니쉬, 레드 알루미늄 캘리퍼 커버 등이 포함된 ‘오프로드 패키지’를 선택할 수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자동차 애프터마켓이 기존 튜닝이라는 부정적인 인식보다는 좀더 성능을 높이고 소비자들의 안전과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면서 소비자들의 취향과 수요에 반응하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하이리무진 측장업체를 비롯한 여러 업체가 안정성과 기능성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순정 전략을 통해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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