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개발, 2024년 시공능력평가 전국 31위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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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개발이 건설사 시공능력평가(토목건축공사업)에서 2018년부터 7년 연속 부산지역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상위 10개 가운데 올해 새로 순위에 진입한 업체는 HDC현대산업개발(지난해 11위) 한 곳뿐이었다.
전국 100권 내에 이름을 올린 부산기업 가운데 지역 1위인 동원개발의 평가액은 1조5383억 원이었다.
지난해 전국 94위·부산지역 6위였던 삼정기업은 올해 100위권에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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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00위 권 내에는 지역 기업 6곳 이름 올려
삼성물산 전국 1위… 평가액 31조8536억 원
동원개발이 건설사 시공능력평가(토목건축공사업)에서 2018년부터 7년 연속 부산지역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전국 순위는 31위로 전년과 같았다. 100위권 내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부산기업 6곳이 이름을 올렸다.
31일 국토교통부는 ‘2024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 제도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게 건설공사 실적, 경영 상태, 기술 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적으로 살피는 제도다. 전체 건설업체 8만5642개 사 가운데 7만3004개 사(85.2%)가 심사를 신청했다.
올해 토목건축공사업체 시공능력평가에서는 삼성물산이 평가액 31조8536억 원으로 1위에 올랐다. 삼성물산은 2014년부터 11년 동안 계속 선두를 지켰다. 2위는 현대건설(17조9436억 원), 3위는 대우건설(11조7087억 원), 4위는 현대엔지니어링(9조9809억 원)이었다. 1위부터 4위까지의 순위는 지난해와 변동이 없었다. 5위는 DL이앤씨(9조4921억 원), 6위는 GS건설(9조1556억 원)이었다. 이 두 개 업체는 지난해와 순위를 서로 맞바꿨다. 7~10위는 포스코이앤씨(9조1125억 원), 롯데건설(6조4699억 원), SK에코플랜트(5조3711억 원), HDC현대산업개발(5조1272억 원)이었다. 상위 10개 가운데 올해 새로 순위에 진입한 업체는 HDC현대산업개발(지난해 11위) 한 곳뿐이었다. 2023년에 10위였던 호반건설은 12위에 머물렀다.
전국 100권 내에 이름을 올린 부산기업 가운데 지역 1위인 동원개발의 평가액은 1조5383억 원이었다. 지난해 1조4881억 원보다 금액이 늘었다. HJ중공업(1조3767억 원)은 지난해 37위에서 올해에는 36위로 오르면서 부산지역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53위였던 엘티삼보(6302억 원)는 올해에는 62위로 밀렸다. 부산지역 4위는 극동건설(전국 63위·6188억 원), 5위는 경동건설(전국 79위· 4040억 원), 6위는 동아지질(전국 84위·3588억 원)이었다. 특히 동아지질은 지난해보다 순위가 41위 계단 상승했다. 지난해 전국 94위·부산지역 6위였던 삼정기업은 올해 100위권에서 밀려났다.
부산지역 기업은 특화된 업종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원개발은 공원개발 분야에서 7위에 올랐다. 극동건설은 공항 분야에서 8위, 상수도 분야에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HJ중공업은 하천·산림·농수산토목 분야 2위, 열병합 발전소 분야 5위, 철도 분야 8위를 각각 차지했다. 동아지질은 지하철 분야에서 5위를 기록했다.
올해 시공능력평가 결과는 8월 1일부터 적용된다. 개별 건설업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건설협회(www.cak.or.kr), 대한전문건설협회(www.kosca.or.kr),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www.kmcca.or.kr)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부산지역 건설업체 2024년 시공능력평가 순위
1위 동원개발(전국 31위) 평가액 1조5383억 원. 전년과 순위 동일
2위 HJ중공업(전국 36위) 평가액 1조3767억 원.↑1
3위 엘티삼보(전국 62위) 평가액 6302억 원. ↓ 9
4위 극동건설(전국 63위) 평가액 6188억원. ↑5
5위 경동건설(전국 79위) 평가액 4040억 원. 3
6위 동아지질(전국 84위) 평가액 3588억 원.↑41
▮전국 건설업체 2024년 시공능력평가 순위
1위 삼성물산( 31조8536억 원). 전년과 순위 동일
2위 현대건설(17조9436억 원). 전년과 순위 동일
3위 대우건설 (11조7087억 원), 전년과 순위 동일
4위 현대엔지니어링 (9조9809억 원) 전년과 순위 동일
5위 DL이앤씨(9조4921억 원), ↑1
6위 GS건설(9조1556억 원). ↓ 1
7위 포스코이앤씨(9조1125억 원). 전년과 순위 동일
8위 롯데건설(6조4699억 원). 전년과 순위 동일
9위 SK에코플랜트(5조3711억 원), 전년과 순위 동일
10위 HDC현대산업개발(5조1272억 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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