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하반기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9월 10일까지 신청 가능

박민경 2024. 7. 3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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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하반기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로 인해 신용유의자가 된 서울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신용유의정보 등록 해제를 위해 체결해야 하는 '분할상환약정 초입금(채무 금액의 5%)'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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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하반기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은 서울에 거주하는 대학 또는 대학원의 재‧휴학생과 5년 이내 졸업생이라면 8월 1일부터 9월 10일 오후 6시까지 '청년몽땅정보통'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사업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에 대해 이미 발생한 이자액을 남아 있는 원리금에서 차감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나눠 시행됩니다.

상반기 신청 및 접수 때는 지난해 7월에서 12월에 발생한 이자를, 하반기에는 올해 1월에서 6월에 발생한 학자금대출 이자를 지원하게 됩니다.

서울시는 올해 더 많은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규모를 확대해 상반기에는 만 9,394명에게 총 19억 990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이번 하반기에도 만 8천여 명을 대상으로 18억 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로 인해 신용유의자가 된 서울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신용유의정보 등록 해제를 위해 체결해야 하는 '분할상환약정 초입금(채무 금액의 5%)'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 중입니다.

분할상환약정 초입금 지원 사업은 현재 접수 중이며, 오는 10월 18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시는 7월 말 현재 누적 261명을 지원했고 올해 목표 인원인 250명을 이미 초과했다며, 지원받길 원하는 청년은 서둘러 신청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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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경 기자 (pm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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