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 연극 데뷔…대학로 스테디셀러 '보잉보잉'

[서울=뉴시스] 연극 '올스타 보잉보잉'. (포스터=씨어터스튜디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정가은이 23년간 대학로를 지킨 연극 '보잉보잉'에 출연한다.

31일 씨어터스튜디오에 따르면 이 작품은 '올스타 보잉보잉'이라는 제목으로 새단장을 한다. 미모의 스튜어디스 애인을 셋이나 두고 있는 바람둥이 조성기가 주인공으로, 그를 둘러싼 해프닝을 다룬 코미디물이다.

배우 김선호·안재홍·안세하의 데뷔작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무대는 정가은이 스튜어디스 최이수역으로 캐스팅 됐다. 서성금, 이열, 심연석, 신하늘 등이 출연한다.

손남목 씨어터스튜디오 대표는 "정가은의 노력과 성실함에 만족했다"며 "대학로 최장수 공연의 자부심을 갖고 캐스팅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8월3일부터 10월31일까지 대학로 아트하우스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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