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 오슬로행 에어프레미아 기체결함 회항…기체 바꿔 재출발(종합)

차민지 2024. 7. 31. 11: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노르웨이 오슬로로 향하던 에어프레미아 여객기가 약 7시간을 비행하던 중 기체 결함이 발생해 인천으로 회항했다.

3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6분께 인천공항에서 승객 320여명을 태우고 출발한 오슬로행 에어프레미아 YP5211편은 비행 중 기체 결함이 발견돼 카자흐스탄 상공에서 회항을 결정했다.

출발한 지 약 7시간 만에 기수를 돌린 YP5211편은 이날 새벽 2시 32분께 인천공항에 착륙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대기하는 에어프레미아 YP5211편 승객들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차민지 기자 =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노르웨이 오슬로로 향하던 에어프레미아 여객기가 약 7시간을 비행하던 중 기체 결함이 발생해 인천으로 회항했다.

3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6분께 인천공항에서 승객 320여명을 태우고 출발한 오슬로행 에어프레미아 YP5211편은 비행 중 기체 결함이 발견돼 카자흐스탄 상공에서 회항을 결정했다.

출발한 지 약 7시간 만에 기수를 돌린 YP5211편은 이날 새벽 2시 32분께 인천공항에 착륙했다.

인천으로 돌아온 승객들은 5시간가량 터미널에서 대기한 뒤 에어프레미아가 제공한 대체 항공편을 타고 오전 7시 52분께 다시 오슬로로 출발했다.

출발 시간 기준으로 약 18시간 지연된 것이다.

YP5211편은 노랑풍선의 북유럽 여행 패키지 상품을 위해 6∼8월 운항하는 전세기다. 일부 승객은 인천으로 돌아온 뒤 여행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여행을 희망하지 않는 고객들은 공항 직원 인솔하에 입국 수속을 마쳤다"며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호텔에서 휴식하거나 자택에 귀가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품본부장과 상품담당 부서장이 공항 현장에 나가 고객을 돌보고 있다"며 "항공사와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h@yna.co.kr, chach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