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전통시장에서 100억원 썼다…임직원 12년째 월급 10만원 상품권으로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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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이 12년간 전통시장에 100억원 가량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부산은행에 따르면 3급(부지점장급) 이상 임직원이 12년째 월급에서 10만원을 전통시장 등에서 쓸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으로 받고 있다.
올해 6월까지 3급 이상 임직원이 월급 가운데 10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받아 전통시장 등에서 쓴 돈은 모두 94억180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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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직원 총 7833명
주말 자원봉사활동 참여 인원도 연 1만명 넘어
BNK부산은행이 12년간 전통시장에 100억원 가량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부산은행에 따르면 3급(부지점장급) 이상 임직원이 12년째 월급에서 10만원을 전통시장 등에서 쓸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으로 받고 있다. 전통시장 활성화와 상생을 위해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2013년 노사 합의로 시작됐다. 올해 6월까지 3급 이상 임직원이 월급 가운데 10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받아 전통시장 등에서 쓴 돈은 모두 94억180만원으로 집계됐다. 참여한 직원은 매년 500~600명 가량으로 총 7833명에 달한다.
부산은행은 이 밖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 부산은행의 당기순이익 대비 사회공헌실적은 14.5%로 국내 은행 가운데 가장 높았다. 서민금융과 지역사회 공익을 위한 비중이 80.1%에 달하는 등 소외 계층 지원에 힘쓰면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나눔명문기업 1호’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2000년 11월 부산시의 주금고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지역밀착 경영을 강화했고, 2003년에는 금융권 최초로 사회공헌 전담 부서를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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