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국비 40억 확보

유명식 2024. 7. 3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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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 조성을 위해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다.

용인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에 '반다비 체육센터'사업이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반디비 센터는 용인시 3만 7000여 명 장애인의 복지 개선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할 복합체육공간을 서둘러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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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공모 사업 선정...국제 규격 수영장 포함

용인시 반다비 체육센터가 조성될 용인미르스타디움 임시주차장 부지./용인시

[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경기 용인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 조성을 위해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다.

용인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에 '반다비 체육센터'사업이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반다비 센터는 처인구 삼가동 19-1번지 일원 용인미르스타디움 임시주차장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3층의 연면적 5만 2452㎡ 규모로 들어선다.

시는 센터 내에 대한수영연맹 2급 공인 국제 규격 수영장 등을 반영하기로 했다.

국제대회 개최도 가능하도록 길이 50m의 10개 레인과 2000석 이상의 관람석을 갖추고 수중 운동실, 다이빙 풀도 함께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수영장 위에는 장애인주차장을 포함, 913면의 규모의 주차타워를 만든다.

체육관 건립에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 40억 원과 지방비 1619억 원 등 1659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정부의 중앙투자심사와 공유재산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 착공해 2027년 말 준공한다는 목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반디비 센터는 용인시 3만 7000여 명 장애인의 복지 개선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할 복합체육공간을 서둘러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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