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만난 K-뷰티, 美 수출길 확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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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글로벌 K-팝 축제를 활용, 미국 시장 뷰티시장 진출 확대에 나섰다.
중기부와 중진공은 CJ올리브영과 함께 26~28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개최된 '케이콘(KCON) LA 2024'과 연계해 K-뷰티 중소기업 미국 진출을 돕기 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과 바이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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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콘 LA’서 온·오프라인 판촉
美유통사 참여 수출지원 간담회도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글로벌 K-팝 축제를 활용, 미국 시장 뷰티시장 진출 확대에 나섰다.
중기부와 중진공은 CJ올리브영과 함께 26~28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개최된 ‘케이콘(KCON) LA 2024’과 연계해 K-뷰티 중소기업 미국 진출을 돕기 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과 바이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중진공은 온라인수출 지원사업을 통해 CJ올리브영과 협업, 지원하는 신진 브랜드 19개사가 케이콘 LA 올리브영 전용 부스에 자사 제품을 전시하게 했고, 사흘간 현장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판촉전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해외 소비자를 위한 온라인몰인 ‘올리브영 글로벌몰’ 내 특별 기획전을 열어, 할인 이벤트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등 글로벌 판매 확대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기간 중인 27일에는 신진 브랜드 2개사, 미국 화장품 유통 벤더가 참여하는 수출지원 간담회가 개최됐다. 간담회에서는 미국 온오프라인 유통망 진출 관련 화장품 업계 애로를 청취하고 지원책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안전성 입증, 전 성분·책임업체 라벨링 의무화 등의 내용이 포함된 ‘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 대응 방안 ▷미국 임상실험 애로 ▷위조 제품 대응 ▷물류·통관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신진 브랜드사 관계자는 “그동안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통해 수출을 크게 성장 시킬 수 있었다”며 “하지만 현재 국가별 트렌드 변화와 규제정책, 인증 강화에 대한 정보 부족과 대응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김일호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는 “K-뷰티 중소기업 수출의 지속 성장을 위해 현장 수요 기반의 수출마케팅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며, “GBC(중진공 글로벌비즈니스센터)와 수출지원 사업을 활용하여, 해외 수출규제 대응을 위한 정보제공·심층상담·인증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재훈 기자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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