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한국 기업, 데이터 유출 사고 1건당 48억 원 비용 부담"

엄민재 기자 2024. 7. 3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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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IBM은 데이터 유출 사고 한 건 당 기업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전 세계 평균 488만 달러(약 67억 6천만 원), 국내 평균 48억 3천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IBM은 지난 2월까지 1년간 전 세계 604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데이터 유출 비용 연구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국 IBM은 한국 기업의 올해 데이터 유출 비용이 한국 기업을 조사에 포함한 지난 7년 중 가장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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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IBM은 데이터 유출 사고 한 건 당 기업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전 세계 평균 488만 달러(약 67억 6천만 원), 국내 평균 48억 3천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IBM은 지난 2월까지 1년간 전 세계 604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데이터 유출 비용 연구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사 대상에 한국 기업은 28곳 포함됐습니다.

한국 IBM은 한국 기업의 올해 데이터 유출 비용이 한국 기업을 조사에 포함한 지난 7년 중 가장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데이터 유출에 전 세계 기업이 들이는 비용은 작년보다 10% 증가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데이터 유출로 인해 상당한 또는 매우 심각한 업무 중단을 겪었다고 응답한 기업은 70%에 달했습니다.

인공지능(AI) 기술과 관련해서는 보안 AI 및 자동화 설루션을 도입한 기업이 67%로 작년보다 10% 증가했습니다.

보안 AI와 자동화 설루션을 도입한 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평균 98일 더 빨리 사고를 탐지하고 통제했다고 IBM 보고서는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엄민재 기자 happym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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