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 사랑방이에요"…양양 서문리 '가꿈아지트'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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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이 지난해 8월 조성한 주민 공동체 거점 공간 '서문리 가꿈아지트'가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서문리 가꿈아지트가 주민·학생 등 다양한 세대가 하나의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는 공동체 거점 시설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공동체 활동을 통해 지역 도시재생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가꿈아지트 운영 활성화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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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지난해 8월 조성한 주민 공동체 거점 공간 '서문리 가꿈아지트'가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군에 따르면 서문리 가꿈아지트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2년 도시재생 예비 사업' 공모 선정으로 조성한 주민 공동체 시설이다.
아지트 내엔 12명을 수용할 수 있는 주민 활동 공간과 다목적 회의실, 청소년 아지트, 스터디룸 등이 있다. 군은 지역 학생과 주민 의견을 반영해 이 시설 공간 활용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아지트엔 주민과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서문리 마을 캐릭터 '버덩이'와 폐서프보드 업사이클링 의자도 설치돼 있다.
가꿈아지트는 개관 이후 주민과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 가족 모임, 단체 회의, 주민 교육 등에 이용하고 있다. 양양군에 주소지를 둔 주민 중 서문리 주민·청소년이 우선 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 영리 목적, 정치·종교 활동 등 공공성에 저해되는 목적으론 활용할 수 없다.
아지트는 평일 오전 9시~오후 9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하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문을 닫는다.
이 아지트를 사용하려면 공유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유선전화 신청 후 신청서를 이메일이나 도시계획과 도시경관팀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서문리 가꿈아지트가 주민·학생 등 다양한 세대가 하나의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는 공동체 거점 시설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공동체 활동을 통해 지역 도시재생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가꿈아지트 운영 활성화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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