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폭염 가축 질병 예방 나서…공수의사 현장지도

박제철 기자 2024. 7. 31. 11: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는 무더위로 인해 가축 질병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방역관리에 나섰다.

31일 시에 따르면 여름철에는 고온다습한 계절적 특성으로 인해 특히 세균성·바이러스성 질병, 열사병, 모기 매개성 질병 등 다양한 가축 질병의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읍시가 무더위로 인해 가축 질병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방역관리에 나섰다. 스프링 쿨러가 설치된 정읍의 한 축사(정읍시 제공)2024.7.31/뉴스1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는 무더위로 인해 가축 질병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방역관리에 나섰다.

31일 시에 따르면 여름철에는 고온다습한 계절적 특성으로 인해 특히 세균성·바이러스성 질병, 열사병, 모기 매개성 질병 등 다양한 가축 질병의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혹서기 방역관리·가축 질병 예방수칙을 전달하고, 환축 발견 시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소독차량 9대와 공수의사 8명을 운용해 축산농가를 직접 방문,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또 방역 상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문제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피해 농가 발생 시 원인 파악 및 농장별 소독 지원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 시킨다는 방침이다.

시 축산과는 여름철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해 △신선한 물 수시 공급 및 소독 철저 △사료 건조 상태 유지 △모기 매개성 질병 예방을 위한 축사 주변 물웅덩이 제거와 살충제 방제 △열사병 예방을 위한 축사 단열재 설치 및 환풍기 설치 등 주요 수칙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해 농가 스스로 방역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농장 출입차량 통제와 소독 등 차단방역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jc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