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외압 폭로' 백해룡 경정 "손바닥으로 하늘 못 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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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관 마약 사건의 수사 외압 의혹을 제기한 백해룡 경정이, 재차 경찰 윗선의 개입을 주장했습니다.
오늘 오전 고발인 조사를 받기 위해 공수처에 출석한 백 경정은, 외압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경찰 고위직들에 대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다"며 "수사 과정에서 명백히 드러날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당시 서울 영등포경찰서 소속이었던 백해룡 경정과 인천세관 사건 수사팀에 외압을 행사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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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관 마약 사건의 수사 외압 의혹을 제기한 백해룡 경정이, 재차 경찰 윗선의 개입을 주장했습니다.
오늘 오전 고발인 조사를 받기 위해 공수처에 출석한 백 경정은, 외압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경찰 고위직들에 대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다"며 "수사 과정에서 명백히 드러날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가 수사 외압 의혹 실체 규명에 협조할 거라고 보는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내가 언급할 사항은 아닌 것 같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앞서 백 경정은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과 고광효 관세청장, 조병노 경무관 등 9명의 경찰, 관세청 고위직들을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당시 서울 영등포경찰서 소속이었던 백해룡 경정과 인천세관 사건 수사팀에 외압을 행사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정한솔 기자(soley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22632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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