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7월의 마지막 날'…광주·전남 전역 폭염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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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마지막 날' 폭염특보가 격상해 광주·전남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되는 등 연일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31일 오전 10시를 기해 전남 여수·목포·신안·진도 등 4개 시·군과 거문도·초도에 내렸던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강화했다.
이에 따라 광주와 전남 22개 시·군 모두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날 현재 오전부터 광주·전남 최고기온이 29~33도, 최고 체감온도는 31~34도를 보이는 등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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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온도 35도 웃돌아 온열질환 주의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7월의 마지막 날' 폭염특보가 격상해 광주·전남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되는 등 연일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31일 오전 10시를 기해 전남 여수·목포·신안·진도 등 4개 시·군과 거문도·초도에 내렸던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강화했다.
이에 따라 광주와 전남 22개 시·군 모두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이어져 피해 발생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현재 오전부터 광주·전남 최고기온이 29~33도, 최고 체감온도는 31~34도를 보이는 등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주요지점 일 최고 체감온도는 완도 34.3도, 해남 땅끝 34.3도, 담양 34.2도, 광양 34.2도, 영암 33.9도, 광주 광산 33.6도 등이다.
기상청은 장마가 끝난 뒤 두 개의 고기압이 한반도 상공을 뒤덮어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밤낮 없이 하루 종일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어 온열질환 주의해야 한다"며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box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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