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출범 7주년…"금융변화 이끌고 포용금융 지속"

이주혜 기자 2024. 7. 3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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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출범 7주년을 맞았다고 31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출범 후 ▲고객 연령 확대 ▲고객 접점 확장 ▲중·저신용자 포용 ▲개인사업자 지원 ▲금융비용 절감 ▲금융소비자 보호 ▲기술은행으로서의 금융 혁신 등 금융 전반의 변화를 이끌어가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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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카카오뱅크가 출범 7주년을 맞았다고 31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출범 후 ▲고객 연령 확대 ▲고객 접점 확장 ▲중·저신용자 포용 ▲개인사업자 지원 ▲금융비용 절감 ▲금융소비자 보호 ▲기술은행으로서의 금융 혁신 등 금융 전반의 변화를 이끌어가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 고객 수는 지난달 기준 2400만명으로 증가했다. 고객층은 전 연령대로 확대되고 있다. 올해 1~6월 신규 가입 고객의 연령별 비중은 10대(25%)와 50대 이상(37%)이 약 62%다.

지역별 비중도 고르게 나타났다. 지난달 기준 서울·수도권에 거주하는 고객 비중은 55%이며 5대 광역시를 비롯해 강원·충청·전라·경상·제주 등 지역의 고객 비중은 45% 수준이다.

혁신 기술에도 힘쓰고 있다. 출범 후 지난달까지 등록된 특허는 100개 이상으로 이중 실제 은행 업무와 관련한 기술 특허 비중은 약 70% 수준이다. 카카오뱅크는 출범 당시부터 자체 인증 기술을 도입해 공인인증서 없는 뱅킹 프로세스를 구현했다.

중저신용자 대출,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등 포용금융에도 매진하고 있다.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중저신용 대출 평균잔액은 1분기 기준 4조6000억원이다. 누적 중저신용 대출 공급액은 지난달 말 기준 12조원에 달한다.

금융 비용 부담 완화에도 기여했다.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신용대출 갈아타기 이용 고객 중 절반 이상(51%)이 중·저신용자 고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저신용 고객의 총 이자절감액은 약 100억원이며 대출금리를 평균 연 3.51%포인트 낮췄다.

또 출범 이후 지난달까지 ATM 수수료 면제금액 3477억원, 중도상환수수료 면제금액 1542억원, 체크카드 캐시백 혜택 4300억원, 금리인하요구권을 통한 이자절감액 331억원 등 약 1조원의 금융 비용을 지원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포용금융을 실천하며 더 많은 고객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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