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태 "이시언, 뒷돈 받아먹은 것 같아" 충격 폭로

[TV리포트=이지은 기자] 배우 허성태가 이시언에게 캐스팅 리베이트 의혹을 제기했다.

30일 '시언's쿨' 채널에는 '기안84 & 허성태 (+전현무) 드라마 특별출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집으로 모셔서 음주 Talk'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시언이 허성태와 기안84를 집으로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에 허성태, 기안84, 전현무 등이 이시언과 친분으로 특별출연한 바 있다.

이날 이시언이 "'플레이어2'에 특별출연 해줘서 고맙다"고 말하자 허성태는 "사실 내가 의심되는 게 있다. (특별출연) 캐스팅을 이시언이 다 했는데 아무래도 뒷돈을 받아 먹은 거 같아. 캐스팅 리베이트 이런거"라며 깜짝 폭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시언은 한숨을 내쉬며 "만약 받았으면 말을 못 할 이유도 없다. 그리고 사람들이 '현무 형은 왜 인스타에 고맙다고 안 썼냐'고 얘기가 많더라. 현무 형은 내가 섭외한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기안84는 "형이 섭외 안 했어도 나와주면 고맙다고 해줘야지. 심지어 형 10만 됐다고 그렇게 길게 영상편지를 보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성태 역시 "농담이다. 그런 현장 분위기는 처음 봤다. 매일 같이 밥을 먹으러 가더라"고 부러움을 섞인 속내를 드러냈다.

그러자 이시언은 "우린 밥값을 안 낸다. 송승헌 형이 밥을 다 사주셨다"고 당당하게 자랑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9일 종영한 tvN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은 사기꾼, 해커, 파이터, 드라이버! 더 강력해진 ‘꾼’들이 돌아왔다! ‘가진 놈’들을 시원하게 털어버리는 팀플레이 액션 사기극이다.

해당 작품에는 허성태, 전현무, 김영철 등 다양한 스타들의 특별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시언's쿨'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