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도 세수 감소…상반기에만 지난해보다 10조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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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도 세수 감소가 이어지며 상반기 국세 수입 감소 규모가 10조 원으로 늘었습니다.
기획재정부가 오늘(31일) 발표한 '2024년 6월 국세수입현황'을 보면, 6월 국세수입은 17조 5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9천억 원 줄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올해 들어 6월까지의 누계 국세수입은 168조 6천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0조 원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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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도 세수 감소가 이어지며 상반기 국세 수입 감소 규모가 10조 원으로 늘었습니다.
기획재정부가 오늘(31일) 발표한 '2024년 6월 국세수입현황'을 보면, 6월 국세수입은 17조 5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9천억 원 줄었습니다.
기획재정부 윤수현 조세분석과장은 "새로운 세금이 걷히는 4월(부가가치세)이나 5월(종합소득세)과 달리, 6월에는 특별한 세금 수입이 없다"며 "기존 5월의 흐름이 이어지는 추세"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법인세와 종합부동산세 감소가 두드러졌습니다.
6월에 걷힌 법인세는 지난해 기업 실적 악화 영향으로 1년 전보다 7천억 원 감소한 2조 3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들어 6월까지 걷힌 법인 세수(누계)는 30조 7천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6조 1천억 원 줄었습니다.
6월 종합부동산세는 1조 원으로, 1년 전보다 4천억 원 줄었습니다.
윤수현 과장은 "종합부동산세는 12월(지난해)과 6월 두 차례에 나눠 나누어 낼 수 있다"며 "공시가격 하락과 세율 조정 등의 영향으로 세수가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취업자 수와 임금 증가로 근로소득세가 증가하고 주택거래량 증가로 양도소득세가 늘었지만, 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들이 내는 종합소득세가 감소하면서 6월 소득세는 1년 전보다 1천억 원 줄었습니다.
부가가치세는 국내분 환급 감소와 환율 효과에 따른 수입분 소폭 증가로 2천억 원 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올해 들어 6월까지의 누계 국세수입은 168조 6천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0조 원 감소했습니다.
당초 올해 목표한 예산상 세수에서, 현재까지의 국세수입(누계)이 차지하는 비중은 45.9%입니다.
이는 지난해 진도율 51.9%와 최근 5년 평균 진도율 52.6%에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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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규 기자 (hel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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