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보문단지 '보문로'→'한국관광1번로' 명칭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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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관광컨벤션산업의 발상지인 육부촌 일대 도로가 '한국관광1번로'로 이름을 바뀐다.
경주시는 육부촌 광장에서 보문 선착장까지 이어지는 구간의 도로 명칭을 '보문로'에서 '한국관광1번로'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대한민국 관광컨벤션산업의 발상지인 육부촌의 '국가유산화'는 물론 보문관광단지 개장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도로명 변경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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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의견 수렴 완료, 다음 달 주소정보위원회 최종 결정
대한민국 관광컨벤션산업의 발상지인 육부촌 일대 도로가 '한국관광1번로'로 이름을 바뀐다.
경주시는 육부촌 광장에서 보문 선착장까지 이어지는 구간의 도로 명칭을 '보문로'에서 '한국관광1번로'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 구간은 '보문로 424-1'에서 '보문로 424-34' 구간으로 너비는 16m, 길이는 325m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대한민국 관광컨벤션산업의 발상지인 육부촌의 '국가유산화'는 물론 보문관광단지 개장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도로명 변경을 추진했다.
특히, 내년 11월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우리나라 관광1번지의 보문단지의 상징성을 부각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경주시는 도로명 변경을 위해 주민 의견 수렴을 완료한 만큼, 다음 달 열리는 주소정보위원회에서 안건이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그동안 대한민국 관광역사의 상징성을 기념하는 도로명이 없었지만, 이번 도로명 변경으로 보문단지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재조명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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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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