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야 물러가라"…'삼복더위' 든든한 보양식 '장어·문어'[8월 수산물]

박성환 기자 2024. 7. 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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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8월 수산물로 장어류와 문어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장어(長魚)는 한자어 그대로 '긴 물고기'라는 뜻으로, 크게 민물장어(뱀장어)와 바다장어(붕장어, 갯장어, 먹장어)로 나뉜다.

기름기가 많은 민물장어는 주로 구이나 덮밥으로, 상대적으로 기름기가 적어 맛이 깔끔한 바다장어는 회나 구이, 탕 등으로 먹는다.

한편 8월 수산물인 장어류와 문어를 비롯한 수산물 관련 정보는 '어식백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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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 오메가-3 지방산 풍부…혈액순환 개선
문어, 타우린 풍부…윈기회복·콜레스테롤↓
[서울=뉴시스] 8월 수산물.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8월 수산물로 장어류와 문어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장어(長魚)는 한자어 그대로 '긴 물고기'라는 뜻으로, 크게 민물장어(뱀장어)와 바다장어(붕장어, 갯장어, 먹장어)로 나뉜다.

장어는 구이, 탕, 회, 샤브샤브, 초밥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다. 기름기가 많은 민물장어는 주로 구이나 덮밥으로, 상대적으로 기름기가 적어 맛이 깔끔한 바다장어는 회나 구이, 탕 등으로 먹는다.

단백질과 지방함량이 높은 장어는 무더운 여름철 원기 회복에 좋은 보양식이다. 또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혈액순환 개선 및 심혈관계 질환예방에 효과적이다. 비타민 A가 많아 눈 건강과 피부 탄력 유지에도 도움된다.

문어는 다리가 8개인 연체동물로, 숙회나 조림, 매콤한 볶음 등으로 먹고, 무, 양파, 된장을 함께 넣어 삶으면 잡내 없이 부드러운 문어를 먹을 수 있다. 문어는 타우린이 풍부해 원기회복과 콜레스테롤 저하에 좋다. 아르기닌 함유량이 높아 간 기능 개선과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된다.

한편 8월 수산물인 장어류와 문어를 비롯한 수산물 관련 정보는 '어식백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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