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며 노래하는 해변의 꼬마 '달랑게'를 지켜주세요[8월 해양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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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8월 해양생물로 '달랑게(Ocypode stimpsoni)'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해수부는 2016년 9월부터 달랑게를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동해안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 온도 상승으로 달랑게의 서식지 범위가 북쪽으로 약 80㎞ 변동됐다.
한편 달랑게를 비롯한 다양한 해양보호생물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해양환경정보포털'과 '해양생명자원통합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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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8월 해양생물로 '달랑게(Ocypode stimpsoni)'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달랑게는 너비 약 28㎜, 길이 약 23㎜까지 자라고, 등 가운데가 볼록해 전체적으로 통통한 사각형 모양이다. 집게발을 앞으로 펴서 뛰는 모습이 ‘달랑달랑’ 흔드는 것처럼 보여서 달랑게라고 이름이 붙여졌다.
해수부는 2016년 9월부터 달랑게를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달랑게는 모래해변에 서식하며, 먹이활동을 위해 모래해변 상·하부를 집단으로 왕복하는 이동을 보이고, 구애·과시·경고를 하기 위해 집게다리를 마찰시켜 개구리 울음소리와 비슷한 소리를 낸다. 동해안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 온도 상승으로 달랑게의 서식지 범위가 북쪽으로 약 80㎞ 변동됐다.
한편 달랑게를 비롯한 다양한 해양보호생물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해양환경정보포털'과 '해양생명자원통합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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