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민주 "대의원, 해리스 압도적 지지…호명투표 8월 1∼5일"

▲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다음 달 1일부터 5일 사이 공식 선출됩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민주당 전국위원회(DNC)는 대의원들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압도적 지지를 보냈다고 밝혔다며, 대선 후보 공식 선출 절차인 호명투표가 8월 1일부터 닷새 동안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DNC는 다음 달 7일까지 대선 후보를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의 수락 연설 등의 일정이 예정된 민주당 전당대회는 다음 달 19∼22일 시카고에서 열립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르면 다음 달 5일 러닝메이트인 부통령 후보도 발표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앞서 공화당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전당대회를 열어 도널드 전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공식 대선 후보로 선출했습니다.

미국 대선은 오는 11월 5일 실시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신승이 기자 seungyee@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