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e뉴스] 정신병원/제주야영/올림픽국기+성별논란
오늘 아침 출근길 누리꾼들은 어떤 소식에 관심을 가졌을까요?
지금e뉴스로 확인해보시죠.
입원 중 숨진 환자에 대한 병원의 유명 정신과 의사 양재웅 씨의 입장문이 나왔는데요,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중독 치료로 유명한 정신병원에 입원한 30대 여성,
안타깝게 치료 중 장폐색으로 숨진 사건인데요,
유족 측은, 고인이 배가 아프다고 수차례 호소했는데도 의료진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사망에 이르게 됐다고 주장하고 있고요,
병원 측은 의학적인 대응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문제가 커지자, 방송인이자 병원 운영자인 양재웅 씨는 입장문을 통해 의학적, 법적 판단에 따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유족 측은 뒤늦은 사과에다 진심도 없다고 반발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누리꾼들도 소속사를 통해 사과문만 발표하는 방식이 진심이 없어 보인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의학적으로 제대로 조치했는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한 의견도 나왔지만 역시 사과의 방법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는 지적입니다.
다음 뉴스는 제주 절벽 야영인데요, 먼저 화면으로 보시죠.
지금 이곳은 올레 12코스 후반부에 위치한 '생이기정'으로, 용암이 굳어진 기암절벽입니다.
그런데 절벽 아래 텐트가 보이시죠?
물놀이를 위해 야영을 하는 건데, 문제는 이곳이 출입통제구역이라는 겁니다.
최근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물놀이 명소로 알려져 인기를 끈 곳이지만,
안전요원이나 안전관리 시설물이 없는 데다 지형적 특성으로 사고 시 구조가 어려워 통제구역으로 지정된 겁니다.
이렇게 제한구역에서 물놀이하다 적발되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을 수 있으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다음 올림픽 화제의 사건도 짚어보시죠.
중국 국기가 걸린 황당한 상황인데요,
이 장면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29일 여성 평영 100m 8강 경기에 참여하기 위해 한 선수가 입장하는 장면인데요,
선수가 입장하다가 뒤돌아 중국 국기를 바라보며 갸우뚱한 모습입니다.
이 선수, 이르헨티나의 마카레나 세바요스인데요
자신이 입장할 때 아르헨티나 국기가 아닌 중국 오성홍기가 화면에 뜨자 믿을 수 없다는 듯 쳐다본 겁니다.
우리나라를 북한으로 호명하더니 국기까지 혼동한 실수가 나온 것인데 잇따르는 실수가 입방아에 오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성별논란에 휩싸인 복싱 선수들 소식 하나 전해드리겠습니다.
알제리의 이마네 칼리프, 그리고 대만의 린위팅 선수 모두 여성 복서들인데요, XY 남성 염색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실격 처분을 받기도 했는데요,
국제복싱협회는 남성 염색체로는 여자 종목에 출전할 수 없다는 입장인데,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염색체만으로 성별을 결정해선 안 된다며 이번 파리올림픽 출전에 문제없다고 밝혔습니다.
때아닌 성별 논란을 겪은 두 선수, 오는 1일과 2일 각각 명승부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금e뉴스 짚어봤습니다.
YTN 이세나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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