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바다청소" 수상로봇, 마산항서 현장 실증

강경국 기자 2024. 7. 3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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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공단 경남 마산지사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마산항 인근에서 수상로봇을 기반으로 한 마산 해역 오염물 통합관리 시스템을 현장 실증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도 대규모 융합로봇 실증사업에서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마산지방해양수산청, ㈜쉐코 등과 연합체로 참가해 지난 4월 최종 과제 수행 사업자로 선정된 후 추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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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해양환경공단 경남 마산지사가 마산항에서 수상로봇을 기반으로 한 마산 해역 오염물 통합관리 시스템을 현장 실증하고 있다. (사진=해양환경공단 마산지사 제공). 2024.07.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해양환경공단 경남 마산지사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마산항 인근에서 수상로봇을 기반으로 한 마산 해역 오염물 통합관리 시스템을 현장 실증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도 대규모 융합로봇 실증사업에서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마산지방해양수산청, ㈜쉐코 등과 연합체로 참가해 지난 4월 최종 과제 수행 사업자로 선정된 후 추진한 것이다.

대상 기술은 로봇기업 쉐코가 보유한 로봇을 기반으로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의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활용한 것으로, 부유쓰레기, 정어리 폐사체 등을 로봇이 자동으로 수거하는 장비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해양환경공단 경남 마산지사가 마산항에서 수상로봇을 기반으로 한 마산 해역 오염물 통합관리 시스템을 현장 실증하고 있다. (사진=해양환경공단 마산지사 제공). 2024.07.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공지능 시스템을 활용한 수상로봇이 도입되면 마산항 환경 문제에 직접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작업자 안전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인정 마산지사장은 "해상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일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며 위험이 상존한다"며 "기술 개발을 통해 해양환경 시스템의 첨단화를 이루고 청정한 마산해역 조성에 한 걸을 더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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