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한 형들보다 낫다...'20세 이하' 세계 올스타의 '화려한'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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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다고 얕보면 안된다.
웬만한 '형'뻘 선수들보다 나은 선수들이 즐비하다.
웬만한 '형'뻘 선수들보다 낫다고 볼 수 있다.
축구 통계 매체 '스코어 90'은 20세 이하의 선수들로 세계 올스타 라인업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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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어리다고 얕보면 안된다. 웬만한 '형'뻘 선수들보다 나은 선수들이 즐비하다.
프로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선,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아무리 연령별 팀에서 좋은 활약을 한 선수라고 하더라도 1군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기는 어렵다. 역대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역시 지금의 능력을 갖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다.
그만큼 프로의 세계는 어린 선수들이 살아남기엔 거칠고 어렵다. 하지만 지금 언급하는 선수들은 20세 이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미 프로에서 경쟁력을 드러냈다. 웬만한 '형'뻘 선수들보다 낫다고 볼 수 있다.
축구 통계 매체 '스코어 90'은 20세 이하의 선수들로 세계 올스타 라인업을 짰다. 포메이션은 4-3-3이며 각 포지션에는 이미 '월드 클래스'라고 불릴 수 있는 선수들도 즐비했다.
공격진은 사비우(20, 맨체스터 시티)와 엔드릭(18, 레알 마드리드), 라민 야말(17, 바르셀로나)이 자리했다. 사비우는 새 시즌을 앞두고 맨시티로 이적했으며 2023-24시즌 지로나 소속으로 리그 37경기에서 9골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사비우의 활약에 힘입어 지로나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했다.
엔드릭은 새 시즌, 레알의 공격을 이끌 주요 선수 중 한 명이다. 이미 자국 리그에선 최고의 선수로 자리 잡았고 브라질 대표로도 10경기에 나서 3골을 기록 중이다. 야말은 언급된 선수 중 가장 어린 선수다. 그러나 이미 바르셀로나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고 UEFA 유로 2024에선 스페인 공격의 중심으로 활약하며 챔피언의 자리에 등극했다.
미드필더진은 아르다 귈러(19, 레알 마드리드), 워렌 자이르 에머리(18, 파리 생제르맹), 가비(19, 바르셀로나)가 구축했다. 귈러는 메수트 외질과 비슷한 플레이 스타일을 지니고 있으며 2023-24시즌 후반기, 레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기대감을 갖게 했다. 자이르 에머리는 이미 PSG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으며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한 자리를 차지했다. 가비도 마찬가지다. 가비는 몇 시즌 전부터 바르셀로나 중원을 이끌고 있다.
백4 라인도 탄탄하다. 조렐 하토(18, 아약스), 레니 요로(1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우 쿠바르시(17, 바르셀로나), 리코 루이스(19, 맨체스터 시티)가 라인을 구축했다. 하토는 아약스에서 주전으로 뛰며 빅 클럽의 타깃이 됐고 요로는 1000억 원에 육박한 금액으로 맨유에 합류했다. 쿠바르시 역시 바르셀로나 수비의 미래로 여겨지며 루이스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극찬한 '재능'이다. 골키퍼는 툴루즈에서 뛰고 있는 기욤 레스테스가 선정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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