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안부 장관 광주 방문…트라우마센터 지원 의지 표명?

광주CBS 조시영 기자 2024. 7. 3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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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오는 8월 1일 광주를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최근 본격 운영에 들어간 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를 직접 찾을 계획이어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상민 장관은 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의 이곳저곳을 둘러보면서 시설에 부족함은 없는지, 운영은 잘 되고 있는지 등을 꼼꼼히 살필 예정이며, 업무현황 등도 청취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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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조시영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오는 8월 1일 광주를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최근 본격 운영에 들어간 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를 직접 찾을 계획이어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과거 국가폭력에 의한 피해자와 유족의 치유를 위해 국가가 설립한 기관인 만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국비 100% 지원 등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상민 장관은 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의 이곳저곳을 둘러보면서 시설에 부족함은 없는지, 운영은 잘 되고 있는지 등을 꼼꼼히 살필 예정이며, 업무현황 등도 청취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장관은 또 이번 지역 방문에서 나주천 생태물길공원 조성사업 현장과 한국섬진흥원 등도 찾을 계획이며, 폭염으로 고통받고 있는 농가방문 등 광주전남에서의 현장 일정을 하루종일 이어갈 예정이다.

트라우마센터 운영과 관련해 정치권에서도 설립 취지에 맞게 운영비용을 국가가 전액 부담하도록 하는 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양부남 의원과 김한규 의원 등이 개정안을 발의해 놓은 상태다.

광주시 안팎에서는 "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운영 한달을 맞아 행정안전부 장관이 직접 시설을 찾는 것은 작지 않은 의미가 있다"면서 "정부 차원에서 트라우마센터를 보다 제대로 운영해보겠다는 의지를 표명해줬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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