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 오슬로행 에어프레미아 기체결함 회항…기체 바꿔 재출발

임성호 2024. 7. 31. 10: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노르웨이 오슬로로 향하던 에어프레미아 여객기가 약 7시간을 비행하던 중 기체 결함이 발생해 인천으로 회항했다.

3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6분께 인천공항에서 승객 320여명을 태우고 출발한 오슬로행 에어프레미아 YP5211편은 비행 중 기체 결함이 발견돼 카자흐스탄 상공에서 회항을 결정했다.

출발한 지 약 7시간 만에 기수를 돌린 YP5211편은 31일 오전 2시 32분께 인천공항에 착륙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대기하는 에어프레미아 YP5211편 승객들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노르웨이 오슬로로 향하던 에어프레미아 여객기가 약 7시간을 비행하던 중 기체 결함이 발생해 인천으로 회항했다.

3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6분께 인천공항에서 승객 320여명을 태우고 출발한 오슬로행 에어프레미아 YP5211편은 비행 중 기체 결함이 발견돼 카자흐스탄 상공에서 회항을 결정했다.

출발한 지 약 7시간 만에 기수를 돌린 YP5211편은 31일 오전 2시 32분께 인천공항에 착륙했다.

인천으로 돌아온 승객들은 5시간가량 터미널에서 대기한 뒤 에어프레미아가 제공한 대체 항공편을 타고 이날 오전 7시 52분께 다시 오슬로로 출발했다.

출발 시간 기준으로 약 18시간의 지연이 발생한 것이다.

YP5211편은 노랑풍선의 북유럽 여행 패키지 상품을 위해 올해 6∼8월 운항하는 전세기다. 일부 승객은 인천으로 돌아온 뒤 여행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sh@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