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코리아, 김상표 신임 대표이사 선임

이병철 기자 2024. 7. 3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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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는 모더나코리아 신임 대표이사로 김상표 대표를 선임한다고 31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다음 달 1일부터 모더나코리아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김 대표는 "한국은 모더나의 글로벌 경영전략에서 중요한 시장"이라며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술 분야에서 모더나코리아의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는 데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대표는 20년 이상 제약 업계에 몸을 담아 온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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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
김상표 모더나코리아 신임 대표. 김 대표는 머크,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제약사를 거쳐 다음 달 1일 모더나코리아 대표로 취임한다./모더나코리아

모더나는 모더나코리아 신임 대표이사로 김상표 대표를 선임한다고 31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다음 달 1일부터 모더나코리아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김 대표는 “한국은 모더나의 글로벌 경영전략에서 중요한 시장”이라며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술 분야에서 모더나코리아의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는 데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인류를 위한 mRNA 의약품의 가능성 실현이라는 모더나의 목표를 한국에서 실천하고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20년 이상 제약 업계에 몸을 담아 온 전문가다. 미국 제약회사 머크(MSD)에서 종양학 총괄 매니저, 사업부 이사를 지냈으며 2018년부터 최근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아스트라제네카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급을 포함해 글로벌 사업 프로젝트 개발을 담당했다.

패트릭 베르그스테드 모더나 아시아 및 신흥시장 총괄 수석부사장은 “헬스케어 산업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깊이 있는 통찰력으로 모더나코리아의 발전을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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