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진주 상생발전 위한 아름다운 동행 이어져

김인수 기자 2024. 7. 3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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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과 진주시의 상생발전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이 이어지고 있다.

산청군은 지난 30일 진주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산청-진주 상생 상품권 발행(2차)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다가올 추석 명절과 축제 등을 맞아 지난해 9월 1차 발행에 이어 오는 9월에도 10억 원 규모의 '산청-진주(진주-산청) 상생 상품권'을 2차 공동 발행할 것을 협약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 시군의 경제적 동반 상생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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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상생 상품권 공동발행 협약 및 공동사업 논의
진주-산청 가족과 함께하는 1일 체험 참가자 모집

경남 산청군과 진주시의 상생발전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이 이어지고 있다.

진주시 능력개발관은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14일간 ‘진주-산청 가족과 함께하는 1일 체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진주시 제공


산청군은 지난 30일 진주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산청-진주 상생 상품권 발행(2차)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10명의 진주시 간부급 공무원과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한 12명의 산청군 간부급 공무원이 참석해 산청-진주 상생발전 공동사업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사업계획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다가올 추석 명절과 축제 등을 맞아 지난해 9월 1차 발행에 이어 오는 9월에도 10억 원 규모의 ‘산청-진주(진주-산청) 상생 상품권’을 2차 공동 발행할 것을 협약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 시군의 경제적 동반 상생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앞서 양 시군은 지난해 총 20억 원(지류) 규모의 상생 상품권을 발행한 바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방 소멸이라는 위기에 대응하여 광역행정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이웃 산청과는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의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한다”는 당부의 뜻을 밝혔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공동 발행한 상생 상품권이 산청과 진주 주민들의 경제 활동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이번 2차 상생 상품권 발행도 각 지자체의 경제 활성화와 동반성장에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 능력개발관은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14일간 ‘진주-산청 가족과 함께하는 1일 체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가족과 함께하는 1일 체험’은 진주와 산청 양 시·군의 상생 발전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현재까지 11회차 진행하면서 총 1209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홈베이킹, 제과, 요리 등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를 돈독히 하고 특별한 추억거리를 쌓을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이번 체험행사는 8개 프로그램별 5가족씩 모집해 진주·산청에 거주하는 40가족 160여 명과 함께 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초·중등 자녀를 동반하는 진주·산청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능력개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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