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전쟁' 경북도, 이달부터 아이돌봄에 대학생 69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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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31일 저출생 극복을 위해 만남 주선·완전 돌봄·행복 출산·안심 주거·양성 평등 등 6개 분야의 실행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성 평등 분야는 22개 시·군 가족센터에서 남성 육아 동참을 지원하고 '우리 동네 아빠 교실'을 운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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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31일 저출생 극복을 위해 만남 주선·완전 돌봄·행복 출산·안심 주거·양성 평등 등 6개 분야의 실행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만남 주선은 '젊은 경북, 청춘동아리' 활동을 통해 연 3회에 걸쳐 청춘남녀 150명에게 동아리 활동과 매칭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다.
행복 출산 분야에서는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관리 서비스에 대한 본인부담금 90%를 지원하고, 중증 신생아의 의료문제 해결을 위해 구미차병원에 신생아집중치료센터를 개소, 운영하고 있다.
안동의료원에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를 개소한데 이어 올 하반기에는 김천의료원에도 센터를 열 예정이다.
완전 돌봄 분야는 아이돌봄서비스의 본인부담금을 90~100%로 지원하며, 10개 대학과 협업해 이달부터 대학생 서포터즈 69명을 아이 돌봄 활동에 투입했다.
안심 주거 분야에서는 19~39세 청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소득 수준에 따라 월 최대 30만 원, 2년까지 월세를 지원하고, 50가구에 가구당 2000만 원까지 주택 리모델링 공사비와 자녀 공부방 만들어 주기 등을 지원한다.
또 다자녀 가구에 최대 40만 원의 이사비를 지원해준다.
양성 평등 분야는 22개 시·군 가족센터에서 남성 육아 동참을 지원하고 '우리 동네 아빠 교실'을 운영하는 것이다.
또 양육 문화 조성을 위해 18개 시·군에 아동 친화 음식점인 '웰컴 키즈존' 230곳을 지정,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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