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집에 남은 의료용 마약, 약국 반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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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사용하고 남은 의료용 마약류를 약국에 반납해 폐기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펜타닐 패치 등 의료용 마약류는 다른 의약품으로 오인해 잘못 사용하거나 환자 가족이 남용하는 경우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투약 후 남아있는 의료용 마약류는 반드시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약국으로 반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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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사용하고 남은 의료용 마약류를 약국에 반납해 폐기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투약하고 남은 의료용 마약류가 오남용되거나 불법 유통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을 오는 12월까지 실시한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오남용으로 사망 사례가 있고 중독성이 강한 펜타닐 패치 등에 대해 이뤄집니다. 반납은 부산, 인천, 대구, 대전, 울산, 광주 등 6개 광역시와 경기도(부천시)에 소재한 종합병원 인근의 약국 100곳에서 할 수 있습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펜타닐 패치 등 의료용 마약류는 다른 의약품으로 오인해 잘못 사용하거나 환자 가족이 남용하는 경우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투약 후 남아있는 의료용 마약류는 반드시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약국으로 반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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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지 기자 (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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