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기FTA센터, 수출중소기업 사업 만족도 94%

최현호 기자 2024. 7. 3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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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가 올해 상반기 지원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업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약 94%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도에 따르면 이번 만족도 조사 대상은 올해 상반기 지원사업 참여자 2천110명 중 응답한 1천302명(1천34개사)이며, 응답자의 약 94%(1천223명)가 경기FTA센터 지원사업에 '만족(만족+매우 만족)' 이상으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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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와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가 올해 상반기 지원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업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약 94%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도에 따르면 이번 만족도 조사 대상은 올해 상반기 지원사업 참여자 2천110명 중 응답한 1천302명(1천34개사)이며, 응답자의 약 94%(1천223명)가 경기FTA센터 지원사업에 ‘만족(만족+매우 만족)’ 이상으로 응답했다.

특히 기업방문 일대일 FTA 컨설팅, FTA 미활용 컨설팅 및 GVC(글로벌 공급망) 대응 지원사업의 경우 모든 응답자가 ‘만족’ 이상으로 응답했고, 신규 통상 지원사업인 해외시장 마케팅 전문 교육(97%)·비관세장벽 대응(해외인증) 지원(94%)도 크게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양한 신규 통상 지원사업을 개발하고, 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한 FTA·통상 활용도 향상이 참여기업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도는 설명했다.

향후 참여 희망 사업으로 기업방문 일대일 FTA 종합컨설팅, FTA 해외시장 진출전략 설명회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수출량 증가가 FTA 활용과 연관성이 큰지에 대한 질문에 29.2%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이는 전년도 12.8%에 비해 16%포인트 크게 향상된 수치다.

수출입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보면 ▲해외마케팅 시 바이어매칭 지원 필요(14%) ▲해외인증 등 비관세 장벽(13%) ▲관련 정보제공 창구 부족(12%)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기도는 국제협력국 출범과 함께 경기FTA센터와 기업들이 해외 바이어를 효과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비관세 장벽 및 FTA 관련 정보와 지원을 제공하는 창구를 확대하는 등 기업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문두식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전쟁, 기후 변화, 디지털 경제 전환 등에 따른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은 수출을 돌파구로 하고있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에게 위기로 작용하고 있다”며 “경기FTA센터와 함께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심도있게 조사하고 통상 관련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경기도 수출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FTA센터는 일대일 기업맞춤형 FTA컨설팅뿐만 아니라 도내 중소기업을 위한 탄소국경세(ESG포함) 대응, 비관세장벽(해외인증) 대응, 글로벌 가치사슬(GVC), 온라인(해외)플랫폼 지원, 해외시장 마케팅 전문 교육 등 다양하고 전문화된 교육과 관련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맞춤 컨설팅 지원 및 교육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FTA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FTA센터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최현호 기자 wt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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