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빅데이터 활용 항공순찰 단속실적 증가…상반기 46건

황정환 2024. 7. 3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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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를 활용한 해양경찰의 항공순찰 단속 실적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항공순찰 단속 실적은 불법 고래 포획 1건, 어업구역 위반 10건, 무허가 어업 2건, 승선 인원 허위신고 등 안전 저해 사범 33건 등 총 46건이다.

해경청은 기존 단순 해상순찰에 벗어나 선박 항적 정보, 위성영상 정보, 각종 해양 사고정보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단속 실적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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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순찰로 단속된 출항 미신고 선박 [해양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황정환 기자 = 빅데이터를 활용한 해양경찰의 항공순찰 단속 실적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항공순찰 단속 실적은 불법 고래 포획 1건, 어업구역 위반 10건, 무허가 어업 2건, 승선 인원 허위신고 등 안전 저해 사범 33건 등 총 46건이다.

이는 2020∼2023년 상반기 평균 단속 실적 18건의 2.55배 수준이다.

해경청은 기존 단순 해상순찰에 벗어나 선박 항적 정보, 위성영상 정보, 각종 해양 사고정보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단속 실적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종욱 해경청장은 "효율적인 항공 임무 수행으로 국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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