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무더위에 제주 전력수요 또 최고치

백나용 2024. 7. 31. 10: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끝 모를 무더위에 제주지역 최대전력수요 기록이 잇따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31일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제주지역 최대전력수요는 1천123.8㎿로, 하루 전인 29일 기록한 종전 최대치(1천118.6㎿)보다 5.2㎿(0.46%) 늘었다.

닷새 전인 지난 24일 오후 8시께 측정된 역대 최고치(1천113.8㎿) 기록이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두 차례나 깨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끝 모를 무더위에 제주지역 최대전력수요 기록이 잇따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곽지해수욕장의 여름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폭염특보가 내려진 30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 곽지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2024.7.30 jihopark@yna.co.kr

31일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제주지역 최대전력수요는 1천123.8㎿로, 하루 전인 29일 기록한 종전 최대치(1천118.6㎿)보다 5.2㎿(0.46%) 늘었다.

닷새 전인 지난 24일 오후 8시께 측정된 역대 최고치(1천113.8㎿) 기록이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두 차례나 깨졌다.

최대전력수요 발생 당시 기온은 제주(북부) 31도, 서귀포(남부) 29.5도, 성산(동부) 30도, 고산(서부) 28.4도 등이다.

전력 공급 예비력은 195㎿, 예비율은 17.4%로 나타났다.

전력거래소는 연일 밤낮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에어컨 등 냉방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전력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은 31일 제주도 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1도 이상,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오르겠다고 예보했다.

현재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이다.

dragon.m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