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흡연 논란’ 제니, 사과 후 첫 SNS는 ‘스태프’ 생일 축하

김희원 기자 2024. 7. 3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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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인스타그램·게티이미지뱅크



스태프 면전에 전자담배 연기를 뿜어 논란이 됐던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SNS 활동을 재개했다.

제니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24시간 뒤 사라지는 게시물 기능)를 통해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의문의 여성이 케이크를 든 채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다. 제니는 여성을 향해 “사랑하는 언니 생일 축하해. 공쥬님 오늘도 행복해야 해”라며 축하의 메시지를 건넸다. 해당 인물은 블랙핑크의 스타일리스트로 알려져 있다.

제니 브이로그에서 논란이 된 장면. 캡처



앞서 제니는 자신의 메이크업을 해주던 스태프 앞에서 담배 연기를 내뿜어 ‘실내흡연’, ‘갑질의혹’까지 불거졌다.

이에 대해 제니의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일 공개된 콘텐츠 내 제니의 행동에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제니 또한 실내에서 흡연한 점, 그로 인해 다른 스태프분들에게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면서 “당시 현장에 있던 스태프에게도 직접 연락을 취해 사과를 드렸다”고 밝혔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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