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尹대통령, 한동훈에 "한 대표 사람 많이 만들어라"

전날 윤 대통령, 한동훈과 비공개 회동
한동훈 "걱정하시지 않게 잘 해내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와 만찬에 앞서 한동훈 신임 대표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7월30일 비공개 회동에서 한 대표에게 "한 대표 사람을 많이 만들어라"라고 조언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한 대표와 서울 용산 청사에서 만나 "당대표가 됐으니 정치에선 자기사람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전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조직의 취약점을 강화해 조직을 발전시키길 바란다"고 당부했고 한 대표는 "대통령께서 걱정하시지 않게 잘 해내겠다"고 답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당직개편과 관련, 윤 대통령은 한 대표에게 "대표가 알아서 하라"고 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김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