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 폭염 경보…경기·강원·전라·충남 무더위 강화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4. 7. 3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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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31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 전역의 폭염 주의보를 폭염 경보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서울과 함께 경기 과천·가평·고양·성남·구리·남양주·오산·하남·화성에도 폭염 경보를 발령했다.

강원권에서는 원주·화천·춘천·강원 북부 산지, 충남 논산·부여·청양·당진·홍성, 전남 여수·목포·신안(흑산면 제외)·진도·거문도·초도)·전북 임실·순창·남원의 폭염 주의보를 폭염 경보로 격상했다.

같은 시기 통영의 폭염 경보는 격상 이틀 만에 폭염 주의보로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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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은 경보 격상 이틀만에 주의보로
31일 오전 10시 이후 전국 폭염 특보 상황(기상청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기상청은 31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 전역의 폭염 주의보를 폭염 경보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서울 낮 기온은 이날 33도까지 올라갈 전망이다. 오전 10시 30분 기준 낮 기온은 31.8도(서대문)다. 공식 기온은 29.1도(종로)까지 상승했다.

서울과 함께 경기 과천·가평·고양·성남·구리·남양주·오산·하남·화성에도 폭염 경보를 발령했다.

강원권에서는 원주·화천·춘천·강원 북부 산지, 충남 논산·부여·청양·당진·홍성, 전남 여수·목포·신안(흑산면 제외)·진도·거문도·초도)·전북 임실·순창·남원의 폭염 주의보를 폭염 경보로 격상했다.

폭염 경보가 하향된 곳도 있다. 같은 시기 통영의 폭염 경보는 격상 이틀 만에 폭염 주의보로 조정됐다.

폭염 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경보는 체감온도 기준이 35도 이상일 때 발령된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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