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 지하보도에 스마트팜 조성…대전시, 운영사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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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도심 공실 활용 스마트팜 조성사업에 참여할 운영사를 다음 달 26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사업은 2010년 폐쇄된 서구 둔산동 지하보도에 실증형 스마트팜(수직농장)과 판매·체험·홍보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임성복 대전시 농생명정책과장은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폐쇄 지하보도 활용 스마트팜 조성사업에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역량을 갖춘 운영사가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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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시는 도심 공실 활용 스마트팜 조성사업에 참여할 운영사를 다음 달 26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심 공실을 생산적인 녹색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도시형 스마트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동구 삼성동과 중구 대흥동에 '대전팜' 2곳이 조성·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사업은 2010년 폐쇄된 서구 둔산동 지하보도에 실증형 스마트팜(수직농장)과 판매·체험·홍보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는 폐쇄 지하보도를 활용한 전국 최초 사례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지원 자격은 총사업비의 40% 이상(8억원 이상)을 자기 자금으로 조달할 수 있는 국내 농업인·농업법인·중소기업으로, 조성사업에 참여하는 대표자는 건축·전기·기계·소방·통신 등 분야별 기술자격 소지자를 공사업체로 지정해 컨소시엄을 이뤄야 한다.
선정된 운영사는 협약 체결 및 인허가 절차 완료 후 연내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며, 협약 기간 스마트팜을 운영해야 한다.
임성복 대전시 농생명정책과장은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폐쇄 지하보도 활용 스마트팜 조성사업에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역량을 갖춘 운영사가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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