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수입천·삼척 산기천 기후대응댐 건설 추진

엄기숙 2024. 7. 3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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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춘천]양구 수입천과 삼척 산기천에 기후대응댐 건설이 추진됩니다.

환경부는 기후 위기 대응과 미래 용수 확보를 위해 전국 14곳에 기후대응댐을 건설하기로 하고 어제(30일) 후보지를 발표했습니다.

양구 수입천에는 1억톤 규모의 다목적댐을 건설하고, 삼척 산기천에는 100만 톤 규모로 용수전용댐을 추진합니다.

한편 양구군은 방산면에 다목적댐이 건설되면 고방산 인근 농지와 주택 등 건물과 열목어와 산양의 최대서식지가 사라지고 두타연 관광지가 영향을 받는다며 반대입장을 밝혔습니다.

엄기숙 기자 (hotpenci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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