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경로당 ‘공간컨설팅’으로 쾌적한 환경 조성

김성훈 기자 2024. 7. 3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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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는 '경로당 공간컨설팅' 사업을 통해 구립경로당 환경을 개선한다고 31일 밝혔다.

경로당 공간컨설팅은 '경로당 비우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경로당에 쌓여있는 불필요한 물품을 정리하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해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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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청 제공

서울 광진구는 ‘경로당 공간컨설팅’ 사업을 통해 구립경로당 환경을 개선한다고 31일 밝혔다.

경로당 공간컨설팅은 ‘경로당 비우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경로당에 쌓여있는 불필요한 물품을 정리하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해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공간효율을 높이기 위해 전문업체가 경로당을 방문해 정리수납과 공간활용 비법을 전수한다.

광진구는 지역 내 경로당 99개소 중 구립경로당 20곳을 선정해 차례로 공간컨설팅을 진행한다. 공간컨설팅 사업은 △사전진단 △정리컨설팅 △정리교육 △모니터링의 과정을 거쳐 진행된다.

광진구에 따르면, 지난 25일에는 소능경로당에서 컨설팅을 진행했다. 경로당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류 안전 보관법 △정리수납 정보공유 △공간 재배치 △종이가방 활용 수납함 만들기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최정측 소능경로당 회장은 “물품 정리와 버리기만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2배는 늘어난 것 같다”며 웃음을 지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생활을 즐기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경로당 공간컨설팅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통해 어르신이 행복한 광진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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