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북핵·WMD 대응부대’ 능력 강화…정보공유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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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의 국방당국은 대량살상무기(WMD) 대응을 위해 어제(30일) 서울에서 '2024년 한미 대량살상무기대응위원회'(CWMDC) 회의를 개최했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양측은 올해 실시한 한미 핵 및 화생방 분야 도상훈련(TTX)이 동맹의 위기관리와 고도화되는 북핵·WMD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했다고 평가했다고 국방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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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의 국방당국은 대량살상무기(WMD) 대응을 위해 어제(30일) 서울에서 ‘2024년 한미 대량살상무기대응위원회’(CWMDC) 회의를 개최했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국방부 윤봉희 정책기획관과 미 국방부 리처드 존슨 핵·WMD대응부차관보가 양측 수석대표로 참석했습니다.
양측은 북한의 핵·WMD 능력이 한반도 및 역내 불안정을 야기하고 있다는 것에 우려를 표하며, 북한의 핵·WMD 사용에 대한 한미의 억제와 방어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양측은 북한의 핵·WMD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공유 확대와 ‘협력적 위협감소’(CTR) 프로그램을 통해 관련 부대의 능력과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CTR은 미 국방부가 동맹국의 WMD 위협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제공하는 국제안보 프로그램으로, 한미는 2019년 10월 ‘CTR 프로그램 파트너십 관련 공동성명’을 채택한 바 있습니다.
양측은 러시아와 북한의 무기거래 등 역내 WMD 불법 확산 문제가 한반도를 포함한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저해한다는 점에 공감했습니다.
또 북한의 핵·WMD 공격 시 동맹 보호, 피해 최소화 및 전쟁 수행 기능 유지를 위한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위해 한미 유관부대 간 교류·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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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빈 기자 (chef@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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