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녀가 타고 있던 차 건물로 돌진…동승한 어머니 심정지

모녀가 타고 있던 승용차가 차량과 건물을 들이박고 뒤집혔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모녀가 타고 있던 승용차가 차량과 건물을 잇달아 들이박고 전도돼 차에 타고 있던 어머니가 숨졌다.

31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30일 정오께 파주시 문산읍의 편도 1차로 도로에서 60대 초반 여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차량을 들이받고 건물로 돌진했다.

A씨의 승용차는 건물을 들이받은 충격으로 튕겨져 나온 뒤 도로에 주차돼 있던 쓰레기 수거 차량을 추돌하고 뒤집혔다.

A씨는 중상을 입었고, A씨의 어머니인 70대 후반의 여성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