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농협, 벼 농가 영농지원 적극 시행 ‘호평’

서륜 기자 2024. 7. 3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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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농협(조합장 윤노순)이 벼 농가 경쟁력을 높이고자 영농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천안농협은 25~26일 무인드론을 이용한 벼 공동방제를 시행해 농가의 병충해 발생 걱정을 덜어줬다.

윤노순 조합장은 "벼 농가 영농지원을 위해 육묘 지원에서부터 공동방제, 벼 매입 등 다양한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며 "날로 심화되는 노동력 부족과 생산비 상승에 대응하고자 앞으로도 육묘부터 수확까지 벼 농가가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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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드론 이용해 매년 두 차례 공동방제 지원
봄철 육묘지원, 수확철 벼 매입도 농가에 큰 도움

충남 천안농협(조합장 윤노순)이 벼 농가 경쟁력을 높이고자 영농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천안농협은 25~26일 무인드론을 이용한 벼 공동방제를 시행해 농가의 병충해 발생 걱정을 덜어줬다. 농협과 방제 전문업체 직원 20명이 드론 20대로 104농가가 신청한 386㏊(117만평) 방제를 무사히 마쳤다. 특히 지형 여건이 열악해 방제가 어려운 논은 농협이 자체 보유한 드론을 띄워 작업에 나섰다. 

8월22~23일에는 2차 공동방제에 나선다. 규모는 1차와 마찬가지로 386㏊다. 천안농협은 농촌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2019년부터 무인방제를 심혈을 기울여왔다. 

봄철에는 육묘 지원도 한다. 올봄에는 외부업체에 위탁해 모판 3만4000여장을 농가에 공급했다. 모판 가격은 1장당 4000원인데, 70세 이상 고령농가는 천안시가 2000원, 농협이 2000원을 지원해 자부담을 없앴다. 70세 미만 계약재배 농가는 28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모판을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수확철에는 적극적으로 벼를 매입해 농가소득 지지에도 이바지한다. 가령 지난해에는 3134t(친환경벼 640t 포함)을 사들여 농가가 판로 걱정 없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윤노순 조합장은 “벼 농가 영농지원을 위해 육묘 지원에서부터 공동방제, 벼 매입 등 다양한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며 “날로 심화되는 노동력 부족과 생산비 상승에 대응하고자 앞으로도 육묘부터 수확까지 벼 농가가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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